노코드 툴이라며 초보 앱개발자들을 현혹하여 많은 피해를 낳고 있는 악덕 갑질업체 스마트메이커에 대해서 알아보자.
홍보미끼
일단 스마트메이커는 무료라고 홍보해서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 그러나 앱을 개발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 출시하려면 유료버전을 사야한다. 무료인줄 알고 열심히 만들어서 앱 출시를 하려면 그때부터 유료버전을 구독해야한다는 식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앱 제작도구를 몇 주 내지는 수개월간 훈련한 소비자로서는 그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유료 구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스마트서버 강매 끼워팔기
더욱 황당한 것은 스마트메이커가 보급하는 스마트서버라는 것도 추가 구매해야 한다. 여러분이 흔히 알고 있는 아파치, 엔진엑스, IIS같은 웹서버들은 무료로 배포가 되지만, 스마트메이커는 스마트서버라는 것을 추가로 강제 끼워팔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악질행태는 그 스마트서버의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추가구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따져보면 무료라는 홍보를 앞세워 초보 앱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고, 앱출시를 위해 유료로 끌어들이고 스마트서버라는 것까지 끼워팔게 된다.
오류투성이
매우 편하고 좋은 도구라면 월 몇만원쯤은 낼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 서버라는 것이 오류투성이다. 기능이 중단된다든가, 서버가 갑자기 멈추는 황당한 오류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럼에도 스마트메이커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야간,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은 고객센터를 전혀 운영하지 않는다. 오류가 너무 많아서 고객민원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환불 불가
필자가 경험한 스마트메이커의 가장 악질의 갑질 행태는 환불조차 안해준다는 것이다. 스마트저작도구는 월단위, 1년단위, 평생 영구버전의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다. 1년단위로 계약을 했다가 수개월만 쓰다가 환불을 요청하면 남은 개월수 만큼 환불해줘야 한다. 마찬가지로 영구버전을 계약했다가 1년도 안쓰고 환불을 요청한다면 당연히 차액을 환불해줘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메이커는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소비자원에 고발한 상태이다. 더욱 편리한 도구들이 점점 더 출현하고 있는 요즘, 이 악덕 갑질업체가 오랜기간 생존이나 하겠는가…
이 글을 보는 앱 초보개발자들은 악질 갑질 스마트메이커에 속아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 스마트메이커 공동 고발 및 소송을 원하는 피해자 모임안내 : isg@naver.com
